원룸/오피스텔 바퀴벌레 퇴치 방법 및 예방 방법

원룸 바퀴벌레 퇴치 방법 및 예방 방법

바퀴벌레 없애기

1) 들어가는 글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바퀴벌레는 도대체 왜 존재할까?

필자는 바퀴벌레를 보면 몸이 굳는다. 이야기 중 바퀴벌레 이야기를 들으면 속이 울렁거린다. 귀신과 살인마와는 맞서 싸울 수 있지만, 바퀴벌레를 보는 순간 무조건 피하고 쳐다도 보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해봤다. 바퀴벌레 입장에서는 본인이 그렇게 나고 싶지도 않았을 것이고, 모든 생물이 본인을 저주하는게 얼마나 슬플까? 바퀴벌레 또한 우리를 인식하면 본인보다 수만배 큰 존재를 마주하였기에 벌레 자신도 두려움을 떨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인간이라 그런지 난 바퀴벌레 생각은 알 필요없고 그냥 싫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바퀴벌레 퇴치방법과 예방(?) 방법을 쓰고자 한다.

2) 바퀴벌레 퇴치 및 예방 방법

 흔히 아는 바퀴벌레 퇴치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청결유지

- 바퀴벌레의 먹이원을 없애는 방법이다. 원룸, 그리고 오피스텔에 사시는 분들은 배달후 음식물을 하루 혹은 이틀 뒤 처리하진 않는가? 남은 음식을 봉지에 잘 묶어서 보관하시는가? 설거지는 즉각 바로 하시는가?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필자도 어제 대파를 사서 손질 후 파뿌리 및 잔여 파들은 대충 설거지 통에 넣어두었다. 매우 귀찮지만 바퀴벌레를 마주하는 것보다는 덜 힘든 일이니 바로바로 청소하도록 하자.

- 또 식사 후 식탁을 잘 닦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빵 같은 음식을 먹은 후면 생각 이상으로 바닥에 빵 부스러기나 쿠키 조각들이 떨어져있다. 식사 후 식탁 닦는 것과 청소기 돌리는 것을 잊지 말자.

 

2. 식품보관

- 남은 음식들을 잘 보관해야 한다. 배달 후 남은 음식들을 그냥 방치하진 않는가? 날이 추웠던 몇개월 전 필자는 배달 음식을 먹은 후 그냥 그자리에 뒀다. 왜냐면 보일러비가 너무 많이 나와 난방을 거의 끄다시피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바퀴벌레의 저녁식사가 될 수 있기에 바로 치우도록하자.

 

3. 틈새막기

 - 솔직히 집 안을 아무리 깨끗하게 치운다한들 외부에서 생성되는 바퀴벌레는 막을 수가 없다. 당장 1층에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이나 음식물쓰레기 통에 제대로 넣지 못지 못한 자들의 흔적이 너저분하게 널려있다. 생각해보니 그러면 1층과 가깝게 사는 사람들은 바퀴벌레가 더 많다는 뜻인가.. 심각하고 어지럽다. 

 이런 외부에서 생성되는 바퀴벌레는 집 안의 작은 구멍이나 틈새를 메우는 방법이 있다. 실리콘을 구매 후 낡은 집에 벌어져있는 곳들을 쏴주도록 하자.

 

4. 화학적 방법

 - 바퀴벌레 퇴치용 스프레이나 덫을 놓아두는 방법이다. 필자가 듣기로는 주사기에 약을 넣어 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할 때 고려해야할 점은 바퀴벌레 '퇴치'에 초점을 두어야하는 것이다. 바퀴벌레가 약 때문에 집에 못들어와야지, 들어온 후 약 주변에 죽어있으면.. 그 사체는 결국 손으로 치워야 한다. 만약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진공청소기 안에 바퀴벌레 알들이 퍼질거다..하아...

 

 팁은 아니지만 돈을 쓰면 편해진다. 필자는 그래서 음식물처리기를 샀다. 음식물을 분해 후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편하다는 장점을 주로 마케팅하지만, 필자 입장에서는 바퀴벌레 먹이원을 바로 없앨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구매요인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