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차이점 쉽게 구분하기

베란다, 테라스, 발코니 차이점 쉽게 구분하기

알쏭달쏭 건축법 용어들

1) 들어가는 글

 우리는 제목과 같은 베란다, 테라스, 발코니란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참 많이 사용합니다. 큰 예시로는 공동주택(아파트) 발코니 확장이란 말이 있으며,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베란다에 빨래 널으라고 하는 등 위 용어들을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위 용어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베란다와 테라스, 발코니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의 차이점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는 모두 건물 외부에 있는 공간이지만 각각 고유한 특징이 있습니다.

1. 베란다(Veranda)

• 베란다는 위층과 아래층의 바닥 면적 차이로 생긴 공간입니다.
• 위층의 바닥 면적이 아래층보다 작아서 아래층 지붕 부분이 위층에 일부 남게 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 베란다는 건축법상 '발코니'로 분류되며, 확장이 불법입니다.

→ 그래서 발코니 확장이란 말은 있어도, 베란다 확장이란 말은 없습니다.

 

2. 발코니(Balcony)

• 발코니는 건물 외벽에 돌출되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 건물 외벽에서 1.5미터 이내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 발코니는 건물 외부에 달아내어 만든 공간이라는 점에서 베란다와 구분됩니다.

→ 발코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얼굴에서 툭 튀어나온 '코'를 연상하면 쉽게 기억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3. 테라스(Terrace)

• 테라스는 실내 바닥보다 낮은 곳에 정원 형태로 만든 공간입니다.
• 지표면과 만나는 부분에 성토된 공간으로, 확장이 불법입니다.
• 실내 생활을 옥외로 연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베란다, 발코니와 구분됩니다.

요약하면, 베란다는 위층과 아래층의 면적 차이로 생긴 공간, 발코니는 건물 외벽에 돌출된 공간, 테라스는 실내 바닥보다 낮은 정원 형태의 공간입니다. 이들 용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베란다 활용 아이디어

베란다는 건축법상 확장이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만들거나, 야외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란다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야외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베란다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면 실내 공간을 확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 출처 :  https://zippoom.com/content/detail/317

 

 오늘은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의 각각 차이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보통 테라스는 전원주택에 많이 쓰이며, 발코니와 베란다는 공동주택(아파트)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