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오피스텔 건물 관리 내용(관리비 납부)

원룸/오피스텔 건물 관리 내용

내 · 외부 방역, 실리콘, 

관리비 납부

 필자는 월세에 거주 중이며, 매달 관리비를 납부하고 있다.

사실 앞 글에서도 말하였지만, 건물 관리비를 납부하는 내역은 공개되지가 않아 대다수의 임차인들이 이 것을 왜 납부하는지 모를 것이다. 

 

 앞글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누르면 된다.

https://s-m0914.tistory.com/entry/%EC%9B%90%EB%A3%B8%EC%98%A4%ED%94%BC%EC%8A%A4%ED%85%94-%E6%9C%88-%EA%B4%80%EB%A6%AC%EB%B9%84-10%EB%A7%8C-%EC%9B%90-%EC%9D%B4%EC%83%81-%EC%84%B8%EB%B6%80%EB%82%B4%EC%97%AD-%EA%B3%B5%EA%B0%9C

원룸/오피스텔 月 관리비 10만 원 이상 세부내역 공개 의무

 

 관리비란 문자 그대로 건물을 관리하는데 납부하는 돈이다.

임차인들은 임대인이 건물 관리하는데 지불하는 비용을 왜 본인들이 납부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갈 것이다. 물론 본인 또한 임차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이해가 안 간다. 

 

 하지만, 이번에 관리비를 왜 납부하는지 납득이 가도록 처음 관리실에서 행한 행동이 있다. 바로 방역이다. 필자가 사는 집에는 바퀴벌레 및 모기가 많다. 비싸게 주고 들어왔지만 이 부분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인가 생각도 들면서, 세입자들의 관리비만 걷으면 달에 수십만 원인데 도대체 어디로 쓰이고 있는지도 궁금하던 찰나, 건물 방역이 시행되었다.

 

 모기는 과장하지 않고, 여름 같은 때는 2~30마리도 잡는다. 이 문제에 대하여 관리인한테 몇 번을 물어보아도 돌아오는 대답은 문단속 잘하고, 방충망 틈새를 막으라는 말뿐이었다. 이와 같은 말은 집주인이 건물 관리에 돈을 쓰지 않는다는 말인데 임차인 입장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으니 참으로 답답했다.

 

 몇 차례 민원을 넣은 결과, 관리인이 실사를 나와 상태 확인 후 베란다 방충망과 주방쪽 방충망이 너무 노후화되어 교체해 주었지만, 작은 부분들은 여전히 세입자인 필자가 해야만 했다.

 

 원룸 및 오피스텔을 구할 때 중개사가 관리비 내역을 앞으로는 모두 설명해주지만, 기존에도 여러 중개사가 세부내용은 아니더라도 관리비에 포함되는 내용은 설명해 줬다. 대부분은 공과금인 제외이고 인터넷, 수도 등 자잘 자잘한 것만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실 수도세만 하더라도, 두달에 걸쳐 7천 원도 안 나오는데, 한 달 1만 원을 내놓으라는 건 정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수도계량기가 따로 없는 건물 같은 경우는 각 세대 사용량 파악이 안 되니 이 부분은 또 더 나은 방법 제시를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이 글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본인 건물에는 어떤 관리가 되는지 나눠지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